일진 패딩? 안돼~ '가볍게, 따뜻하게, 예쁘게' 패딩 점퍼 입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2.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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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단어를 생각하라고 한다면 눈, 군고구마, 썰매, 겨울방학, 군밤, 빨간 내복, 찹쌀떡, 눈사람, 크리스마스 등을 떠올리곤 했다. 어릴 적부터 흔히 TV에서 보던 만화나 뉴스에서도 흔히 나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것들이 머리 속에 그려진다.

요즘엔 겨울이면 따뜻한 패딩 점퍼가 대세이다. 그 중에 노스페이스 패딩은 어느 지역에서도 중, 고등학생들이라면 다 입고 다녀 교복이라고 불리워진지 오래다.



패딩은 이처럼 따뜻함과 작은 몸매인 사람도 덩치가 커 보이는 패션 아이템이기 때문에 따뜻하긴 해도 여자의 경우에는 패션의 독이 될 수가 있다.

그래서 요즘엔 오리털이나 솜털을 꾹꾹 눌러 담은 다소 통통해 보이는 패딩이 한결 얇아지고 패셔너블해지고 있다.



눈밭을 굴러도 끄떡없을 만큼 따뜻하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두툼한 부피감으로 통통한 상체도 커버가 가능하다. 더구나 베스트, 쇼트 점퍼, 롱 점퍼로 다양하게 출시돼 원하는 대로 골라 입을 수 있게 됐다.

겨울철 필수 패션 아이템, 패딩을 예쁘게 입는 방법을 ㈜지앤지커머스(대표이사 모영일)의 10만가지 도매 꾹(domeggook.com), 패션 코디 커뮤니티 꼬띠닷컴(ccoddi.com)에서 함께 소개한다.
일진 패딩?  안돼~  '가볍게, 따뜻하게, 예쁘게'  패딩 점퍼 입기


◇ 짧은 패딩
슬림한 실루엣의 압축 패딩은 송곳처럼 콕콕 찌르는 듯한 겨울바람도 거뜬히 막아주고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패딩을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몸매의 굴곡을 드러내는 디자인이 많아 일반적으로 길이가 짧은 편이다. 미니스커트나 몸에 타이트한 팬츠가 잘 어울린다.

◇ 패딩 조끼
통통한 패딩 점퍼가 부담스럽다면 패딩 베스트로 대체해 보자. 미니스커트, 스키니 팬츠, 배기팬츠까지 두루 커버할 수 있다. 코트 안에 이너웨어로 입어도 좋다.


◇ 패딩 점퍼
올록볼록한 패딩 점퍼는 뚱뚱해 보여서 좀 꺼려진다면 상체는 부하게 하체는 스키니하게 연출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추어 보자.

하의를 타이트한 블랙 라텍스 팬츠와 킬 힐을 매치하나 록 시크 스타일로 입거나, 나긋나긋한 쉬폰 드레스로 로맨틱한 스타일로 연출하거나, 코듀로이 팬츠와 입어 귀여운 학생처럼 입거나 샤이니한 질감의 스키니 진과 입어서 트렌디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다.

◇ 롱 패딩
캐시미어 코트로도 막을 수 없는 무시무시한 추위엔 롱 패딩이 최고다. 이거 하나면 시베리아 벌판에서도 견딜 수 있다. 얼마나 후끈한지는 입어보면 알 수 있다. 긴 패딩 점퍼에는 부츠컷 팬츠나 코듀로이 팬츠가 잘 어울린다.

다소 마른 체형이라면 털이 달린 패딩 점퍼를 선택함으로써 약간 퍼져 보이는 효과를 주어 너무 말라 보이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퍼진 패딩 점퍼가 아니더라도 라인이 잘 살아 있거나 퍼지는 듯한 느낌을 슬림 패딩 이라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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