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프랜차이즈 지원사업 나선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2.02.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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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상 자금운영, 영업, 마케팅 지원…첫번째 파트너는 '크라제버거'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개인사업자 특화서비스 '마이 비즈니스'에서 B2C(기업대고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이 비즈니스 B2C 지원사업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자금운영, 영업, 마케팅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첫번째 파트너로는 크라제버거가 선정됐다. 크라제버거는 국내에서 고급 수제버거를 처음 도입한 프랜차이즈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크라제버거 가맹점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최대 3000만원의 한도를 부여한 마이 비즈니스 신용카드 및 사업자금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또 마이 비즈니스 포털 초기화면에 크라제버거를 노출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현대카드 회원의 소비패턴을 분석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크라제버거에서 현대카드로 이용하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에 따른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면제해주고, 현대카드 회원이 이용금액의 2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사업운영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B2C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다양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과 제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크라제-현대카드M' 신용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기존 현대카드M 서비스뿐 아니라 크라제버거 결제금액의 25%를 최대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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