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4분기 매출 1조원 육박...'매수'"-대신證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2.02.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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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해운대 우동과 수원 권선 1차 프로젝트에서의 활발한 매출로 1조원대에 육박하는 4분기 매출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최근 주가 급등은 왜곡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며 "그동안은 디폴트에 노출된 다른 중소형건설사의 평균에 가까운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아와 평가 절하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당분간은 현대산업개발의 주가가 제 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역성장은 불가피하겠지만 자체 사업 분양 호조로 고유의 사업 성장동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주택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갖는 한계점은 있어 과거와 같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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