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美기계협회로부터 '원전시공자격' 공인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2.02.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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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현 한라건설 사장(사진 왼쪽부터 네번째)이 ASME심사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건설 제공↑정무현 한라건설 사장(사진 왼쪽부터 네번째)이 ASME심사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건설 제공


한라건설 (2,405원 0.00%)은 미국기계협회(ASME)로부터 원자력발전소 시공참여 자격을 공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미국기계협회는 원전건설 관련 글로벌 공인 기관이다.

한라건설이 이번에 획득한 ASME 인증은 NA인증(원자력 품목의 설치에 관한 인증)과 NS인증(원자력지지물 제작에 관한 인증), NPT인증(원자력 부속품 및 부품제조, 재료공급에 대한 인증) 등 3가지다.



앞서 한라건설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플랜트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0년 원자력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1월에는 플랜트사업 본부를 신설하는 등 인력을 확충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국내원자력사업진출 기본요건인 'KEPIC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올해 플랜트 영업 강화를 위해 상무를 새로 영입하는 등 해외 플랜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해외 발전소 신규 진출에 탄력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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