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잠원동 74번지 일대 '신반포6차 주택재건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을 보류했다고 2일 밝혔다.
총 면적 3만4745.9㎡의 신반포 6차는 1980년 준공됐고, 12층짜리 4개동 총 560가구 규모다. 지난 2001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2002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05년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지만 관리처분 단계에서 정족수 미달로 2006년 이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도계위는 강남구 청담동 91-2번지에 건립하는 관광호텔의 용적률을 동초 800%에서 882%로 상향하는 내용은 안건에 대해서는 부결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