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식약청 추가 승인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2012.01.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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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 50mg)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승인 받은 항목은 중등도에서 중증 또는 말기 신장애(ESRD)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이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모든 단계의 신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이 가브스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장애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 원인이다.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이 신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안 리 앙 한국노바티스 상무(메디칼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신기능 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는 치료 시 약의 효능뿐 아니라 약물의 안전성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가브스의 적응증 확대는 신기능 장애로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당뇨병 환자에게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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