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복제약 사업부 출범…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2.01.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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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약 브랜드 '화이자 바이탈스' 국내 출범

오리지널의약품을 개발 판매해오던 다국적제약사 화이자가 국내 제네릭(복제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화이자는 본사 글로벌 전략에 따라 제네릭(복제약) 사업 브랜드 '화이자 바이탈스(Pfizer Vitals)'를 국내에 정식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이자 바이탈스'는 신뢰할 수 있는 퀄리티 제네릭을 국내에 공급하고, 의미있는 의약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제네릭 브랜드다.



화이자가 발매하는 모든 제네릭 제품들은 '화이자 바이탈스'라는 통합된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한국화이자의 4개 사업부 중 하나인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가 총괄한다.

앞서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화이자 젬시타빈'과 '화이자 파클리탁셀'을 시작으로 총 7개 성분의 제네릭을 허가받았다. 올해에는 심혈관계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7개 품목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선아 한국화이자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전무는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부응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화이자 바이탈스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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