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문재우 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손해보험이 종합위험관리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창의적 혁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풍수해 보험 등 정책성보험의 문호도 넓혀 주택.온실로 한정된 가입대상을 영세 자영업자 시설까지 포함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문 회장은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재래시장 영세시장을 대상으로 한 정책성 화재보험 도입으로 안전 양극화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사고 경상환자의 입원기준 제도화와 진료비 심사전문기관 위탁을 통한 진료문화 개선에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회공헌 확대와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에 대해서는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저소득층 자녀와 교통사고 유자녀 교육지원 사업 등을 벌이고 응급의료 선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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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중심의 상품설명서 도입, 가입 뒤 설계사 이직 등으로 발생하는 고아계약 관리 강화 및 계약사항 사후모니터링 강화도 주된 과제다.
문회장은 이밖에 보험회사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신흥보험시장 보험협회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장조사 보고서도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보험범죄 처벌 강화 및 수사시스템 구축 △연금저축 가입요건 완화 등 제도개선.소득공제 확대 △교통사고 감소와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등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