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2.01.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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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신임 민주통합당 대변인신경민 신임 민주통합당 대변인


'촌철살인'의 뉴스 마무리 멘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국민앵커'.

전북 전주고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했다. 엄기영 전 MBC 사장의 입사 7년 후배이고 최문순 강원지사보다는 입사가 3년 빠르다.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 부장, 보도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8년 3월부터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아 MBC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천안함 침몰과 미네르바 논란, 제2롯데월드 건축 허가 등 주요 사건 때마다 비판적인 시각을 담아 내놓은 '클로징멘트'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2009년 4월 뉴스데스크를 그만두게 됐을 때는 "할 말은 많지만 내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하겠다"고 말해 자신의 하차가 외부 압력에 의한 것임을 시사했다.

2010년 7·28 보궐선거 때 서울 은평구 출마설이 제기 되는 등 주요 선거 때마다 정치권 영입 대상으로 꼽혔다. 오는 27일부터는 이명박 정부 들어 해직당한 기자, PD들과 함께 인터넷에 기반한 탐사 취재 보도 프로그램 '뉴스타파'의 앵커로 활동할 계획이었지만 대변인직 수락으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전북 전주(59) △전주고-서울대 사회학과 △MBC 방송기자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 부장 △보도국 보도국장 △보도국 선임기자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법조 언론인클럽 부회장 △MBC 뉴스데스크 앵커 △이화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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