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생계형 자영업자 도와드려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1.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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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민생계형 자영업 점포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위기생계형 자영업자 특별지원’ 사업은 2014년까지 매년 250여개씩 총 1000여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자영업 경영컨설팅 전문 인력의 상권분석, 점포운영기법, 마케팅기법, 자금상담 등 업종별 정보공유와 기업경영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형태이다.



특히 이 지원책은 단순한 종합계획 수립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점포마다 다른 경영환경에 따라 8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1대1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진단컨설팅→종합컨설팅→사후관리컨설팅’의 3단계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경영개선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도 서민 생계형 자영업점포 지원사업을 지속적 확대 실시하는 한편 교육과 컨설팅 이수 자영업자에게도 저리로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골목점포의 어려움과 경영개선 과정을 매년 책자로 제작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오랜기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영업체를 꾸리고 있는 운영자들에게 경험에 의존하거나 잘못된 사례를 답습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경영 컨설팅을 통해 제2의 창업시대를 열어주겠다”며 “이 책자는 실제 경영활성화에 성공한 작은 자영업체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작성된 것으로 서민 생계형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1년 7월기준으로 255개의 점포에 상권분석가·경영지도사 등 경영컨설팅 전문가들을 투입하여 업종별 정보공유와 기업경영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멘토점포제(성공자영업점포)와 참여점포를 1대1로 매칭해 운영전략 및 영업마인드형성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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