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운동으로 30kg 감량, 가능할까?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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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목표로 삼는 여성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 아닌 식사조절만으로 체중을 감량한다면 요요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식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지방이 아닌 근육까지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병행해야 다이어트 효과 좋아
근육이 빠진다는 것은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요요현상을 유발해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된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장기적으로 결과를 유지하려면 체중이 아닌 체지방 감량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체지방 위주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커브스 교육지원부 박민성 차장은 “근력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해 지방이 연소되기 쉬운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내 근육량이 많아지면 근육이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을 줘 다이어트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실제 커브스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30분 순환운동으로 여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산소운동부터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필수운동인 5가지 요소를 모두 포함했다.
30분 운동으로 30kg 감량, 가능할까?


30분 동안 30초 간격으로 순서를 바꾸는 방식이기에 운동효과가 극대화된다. 운동기구도 여성의 몸에 맞게 만들어져 관절에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다.

커브스 철산 클럽에 다니는 황인애(23)씨는 30분 순환운동을 시작한지 6개월 만에 12.9kg을 감량했다. 황씨는 체지방은 감소하고 근육량은 늘어 탄력 있는 몸매를 갖게 됐다. 구서 클럽 회원인 정금숙(41)씨는 5개월 안에 16.8kg을 감량했다. 정씨는 “커브스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니 운동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볼링 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회원 참여율 높여
커브스는 30분 순환운동이라는 차별화된 운동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도입해 회원의 참여율을 높인다.


대표적 이벤트인 서킷펀은 ‘서킷 안에서 재미를 추구한다’는 모토로 클럽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볼링 데이, 유연성 게임, 링 던지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재미를 높인다.

한편, 커브스는 전세계 90개국 48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여성 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다. 미국에서 시작해 4시간 마다 1개의 가맹클럽을 오픈, 기네스북에 등재됐을 정도다. 한국은 2006년 도입한 후, 현재 140호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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