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앞둔 영세자영업자 자금 숨통 트이나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2.01.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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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용재단 통해 700억 조기지원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700억원을 조기 지원키로 했다.

송호재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장은 "명절 전후로 물품 구매와 종업원 임금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 자금 신청 건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약 3000개의 업체들이 신용보증 신청을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보증 신청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신청건수가 급증한 영업점엔 본부 예비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앰블런스팀'을 파견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며 "대출실행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금융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스타트업콜(☎1577-611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1조원의 자금과 85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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