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의 자체 조사 결과 국내 전체 온라인 쇼핑몰의 약 6~70%가 패션 의류 쇼핑몰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경쟁이 치열한 패션 의류 분야를 피해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쇼핑몰이 늘고 있는데, 남성 기능성 속옷 전문 쇼핑몰 마이어코리아(www.mymyer.co.kr)가 대표적인 예.
![이색 아이템으로 승부한다](https://thumb.mt.co.kr/06/2012/01/2012011611512181577_1.jpg/dims/optimize/)
김 대표는 “남성들의 대표적인 고민 중 하나가 중요 부위에 땀이 차는 고충을 겪는 것이다.” 며 “몸에 꽉 끼고 땀을 잘 배출하지 못하는 일부 속옷 때문에 낭습과 습진 등 말 못 할 고통을 겪는 남성들이 많다.” 고 했다.
김 대표는 “일부 사람들은 그 문제에 대해 병이나 허약함으로 설명하지만 실은 속옷이 문제다.” 며 “남성의 중요 부위가 확실하게 분리되고 허벅지와도 서로 붙지 않도록 특수 구조와 재질로 만들어진 기능성 속옷에 성공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국내 남성 기능성 속옷 시장의 형성은 이미 오래됐다. 특히 최근 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성장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마이어코리아의 타겟층이 남성이 아닌 여성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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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실질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의 80%는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 고객에게 남성 기능성 속옷이 왜 필요한지 알리고 있다.” 며 “마니아 층은 이미 형성되어 있고, 기능성 속옷은 경기불황에도 강한 편.”이라고 했다. 또 “한번 구매한 고객은 뛰어난 착용감과 만족감으로 재구매 비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색 아이템으로 승부한다](https://thumb.mt.co.kr/06/2012/01/2012011611512181577_2.jpg/dims/optimize/)
김 대표는 “국내 남성 속옷 시장에서 30%이상 기능성 속옷이 차지할 수 있도록 정직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