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 '소상공인 성공 도우미' 톡톡

뉴스1 제공 2012.01.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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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 창업보육기관으로 개설된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 내 입주 업체 중 창업을 한 76개 업체의 월 평균 매출액은 1215만원이다.



이는 도내 소상공인 평균 매출액 768만원보다 58% 많은 금액이다.

또 창업을 한 상태에서 소상공인희망센터에 입주한 49개 업체의 매출 성장률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의 60% 정도가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현 추세를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률이라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소상공인희망센터는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 창업보육기관으로, 연간 100여 개의 업체를 입주시켜 창업 및 경영개선을 돕고 있다.

창업 등에 필요한 금융ㆍ경영ㆍ마케팅ㆍ세무 관련 무료 컨설팅과 홈페이지 구축, 판로개척 등이 지원 내용이다.


또 센터 내에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입주해 자금지원을 위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 대상은 도내 거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2년 미만 소상공인이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매월 수시모집을 통해 입주 대기가 가능하다.



전북도 김인호 민생경제과장은 "희망센터가 도내 소상공인들의 성공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4~5월 중 정기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며, 7월 중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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