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약모멘텀 제약株 강세, 의약품지수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2.01.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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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12,510원 ▲140 +1.13%), 부광약품 (5,470원 ▲40 +0.74%) 등 신약개발 모멘텀을 가진 종목들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지수도 사흘 연속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주말 대비 5.21%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일양약품은 지난 6일 자체 개발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캡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일양약품은 주가가 상한가로 뛰어오르며 거래량도 최근 1개월 평균 26만주의 9배가 넘는 236만주로 급증하기도 했다.

부광약품도 전주말 대비 12.05%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다. 부광약품은 최근 자체 개발 중인 만성B형간염 치료제 복합제(클레부딘+아데포비어)에 대한 임상1상 시험 승인을 식약청에 신청한 바 있다.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도 강세다. 코스피지수가 전주말 대비 1.38% 내린 1817.63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의약품 업종지수는 0.95% 오른 3586.63을 기록, 사흘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의약품업종 1위인 녹십자 (118,000원 ▲1,000 +0.85%)가 2.67%, 2위인 유한양행 (89,500원 ▲9,600 +12.02%)이 0.39% 주가가 내린 상태이지만 동아제약 (109,900원 ▲4,200 +3.97%), LG생명과학 (67,500원 ▲500 +0.8%), 한미약품 (287,000원 ▲8,500 +3.05%) 등이 강보합세이며 알앤엘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신풍제약 등이 강세다.


일양약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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