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전문점, 소자본 창업아이템 은퇴 및 퇴직자들 눈길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1.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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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세대들의 은퇴가 늘어나면서 창업시장이 활기차게 변화될것으로 예상된다. 빅인빈 부익부 현상이 창업시장에서도 나타날것으로 예측되기도 한다.

창업자 입장에서 주점, 레스토랑, 카페 등 종류가 다양하다. 주점이나 레스토랑은 창업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고, 주요상권에 입점하는 것이 중요해 빠르게 변화가 필요하다.



카페창업은 창업 초기 콘셉트만 잘 잡는다면, 소자본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최근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커피전문점만이 카페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 편의성을 높여라. 창업자는 손쉽게..소비자는 편하게..
2012년 창업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편의성이다. 즉, 바쁜 현대인들이 오가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뜬다는 것. 특히 식사를 거르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간단한 식사대용 메뉴, 즉 카페등 에서 판매되는 브런치의 인기가 높다. 이 중에서도 와플은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와플전문점, 소자본 창업아이템 은퇴 및 퇴직자들 눈길


이에 와플전문점 ‘와플루쉬’가 은퇴 후 창업을 계획하는 이들이 도전하기 좋은 창업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벨기에식 와플을 한 손에 들고 이동하면서도 먹기 편하게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와플루쉬’는 아침 및 저녁 식사 시간을 따로 갖기 어려운 직장인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아 안정적인 매출창출이 가능하다.

‘와플루쉬’의 달지 않고 쫀득쫀득한 와플과 100% 아라비카 원두를 로스팅해 깊은 맛이 일품인 커피는 맛도 좋지만, 세트메뉴로 구매할 시 여타 커피전문점의 커피 한 잔보다도 저렴하다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에 많은 고객들이 ‘와플루쉬’로 몰리고 있는 것.


‘와플루쉬’ 관계자는 “5평 남짓한 부천 역곡역점의 경우 하루매출 150만원 정도를 달성하고 있다”며, “본사가 제안하는 10평 기준 6천 만원 대의 창업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게 매장을 오픈했음에도 불구 매일 이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서, 점주는 물론 본사에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겨울철에도 꾸준하게 가맹점 늘어..
이런 현상은 와플루쉬 이외에도 '와플반트', '벨코와플'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트와플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지속적으로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월평균 10여개 미만이 오픈하면서 소비자들과 창업자들에게 검증받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평생을 모은 돈으로 시작하는 창업인 만큼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통해 화려한 인생의 제2막에 도전해 보자. 분명 인생 제 2막에서는 조연이 아닌 주인공으로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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