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수익성 악화·신사업진출'글쎄'"-UBS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2.01.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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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은 현대산업 (11,370원 ▲550 +5.08%)에 대해 "주력사업인 개발사업에서 열기가 식어가고 플랜트나 해외사업 등의 계획은 어려워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UBS증권은 4일 현대산업에 대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자체사업(개발사업)은 수익성이 큰 프로젝트는 완료단계이고 새로운 프로젝트는 수익성이 약화됐다며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대산업이 계획하고 있는 플랜트 진출이나 해외 시장 진출은 강한 경쟁과 경험 부족으로 단기간 내 메이저 플레이어가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UBS증권은 현대산업의 2011, 2012, 2013년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3722원, 3801원, 3987원에서 3130원, 2130원, 201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95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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