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마힌드라와 델리모터쇼 참가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11.12.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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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전시관 활용, 글로벌 판매 시너지 도모...인도 소비자에 첫선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1. 이번 델리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1. 이번 델리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5,300원 ▼110 -2.03%)는 대주주인 마힌드라와 함께 내년 1월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에서 열리는 제 11회 델리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격년제로 개최돼 온 뉴델리 모터쇼는 내년 1월 5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1일까지 개최된다.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7일부터 전시관이 공개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XIV-1'과 코란도를 베이스로 개발된 순수 전기차 '코란도 E' 등 컨셉트카 2대와 '렉스턴', '코란도스포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인도를 대표하는 모터쇼 참가를 통해 현지 언론과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여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2012년 '렉스턴'을 시작으로 '코란도 C' 등의 모델을 반조립 제품(CKD,Completely Knock Down) 형태로 공급하며 인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현지공장에서 조립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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