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최고는 아메리카노..2등은 카페라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2.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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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도 커피전문점 최고 인기 메뉴는 아메리카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브랜드인 탐앤탐스(www.tomntoms.com)는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한 해 메뉴 판매량 집계 결과, 음료 중에서는 아메리카노가 1천만 잔 이상의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 커피전문점 공통 기본 메뉴인 카페라떼(약 180만 잔)가 2위에 올랐으며, 카라멜마끼야또(약 124만 잔), 카페모카(113만 잔), 바닐라라떼(67만 잔), 핫초코(58만 잔), 그린라떼(56만 잔), 카푸치노(51만 잔), 복숭아아이스티(42만 잔), 자바칩탐앤치노(35만 잔) 순으로 3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커피의 최고는 아메리카노..2등은 카페라떼..


솔티 커피와 고구마 라떼 등 올해 새로운 음료를 출시했음에도 기본 음료, 특히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이 절대적으로 높았던 것과 non-espresso 음료인 복숭아아이스티가 10위 내에 든 것은 탐앤탐스 매장 내 대형 오븐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베이커리 메뉴와 궁합이 잘 맞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베이커리는 단품 기준으로 허니버터브레드(78만 개), 또띠아피자(33만 개), 페퍼로니프레즐(29만 개), 갈릭버터브레드(28만 개), 고구마프레즐(28만 개)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단, 베이커리를 프레즐/브레드 등 메뉴 군으로 분류 시 프레즐류는 201만 개, 브레드류는 126만 개로 나타났으며 베이커리 종류를 모두 합할 시 판매량은 무려 360만 개에 달했다. 이는 전국 탐앤탐스 매장에 설치된 대형 오븐에서 10초에 한개 씩 프레즐 또는 브레드가 구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탐앤탐스는 커피음료 외 이러한 베이커리 서브 메뉴를 미국 LA·호주 시드니·태국 방콕·싱가폴 등 전 세계 4개 국에도 동일하게 선보이고 있어 해외에서도 역시 호평 받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탐앤탐스는 2011년 12월 기준 국내 314개, 해외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LA 5호점을 오픈했으며, 2012년 초에는 LA 9호점까지 오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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