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도권 아파트 분양 20% 줄어든다"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1.12.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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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민간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약 2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주택협회가 8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은 총10만6388가구로 올해 12만8300가구보다 약 20%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올해보다 2.3%가 줄어든 17만458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반면 지방에서는 올해보다 35.3% 증가한 6만81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조합아파트가 99개 단지 7만6144가구 △분양아파트 5만1846가구 △단순 도급아파트 4만6052가구 등이다.



한편 올해 수도권에 실제로 공급된 주택은 계획량의 41.1% 수준인 12만8300가구로 집계됐다.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위축돼 2009년 이후 분양실적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반면 지방에서는 계획보다 43.9% 많은 7만2522가구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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