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항, 광주·전남, 포항 등 3개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이달 26일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보상하는 3개 국가산업단지는 총 부지면적 1300만㎡, 사업비 2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완공 후 연간 총 15조원의 생산과 약 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전남빛그린은 광주시 광산구와 전남 함평군 월야면 일대 408만1000㎡에 광(光)산업과 첨단부품 업종 등을 유치하고 5조원의 생산과 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LH 이지송 사장은 "국가경제성장 기반이 되는 산업단지를 적기에 개발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LH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LH, 장항·광주전남·포항 국가산단 보상 착수](https://thumb.mt.co.kr/06/2011/12/2011122209182269609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