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강세 40여일만에 달러당 6.32위안대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12.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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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초부터 약세를 보이던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40여일만에 달러당 6.32위안대로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1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달러당 0.0103위안 떨어진(위안화 가치 상승) 6.3248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지난 11월9일, 6.3207위안 이후 40여일만에 처음으로 6.32위안대로 떨어진 것이다.

위안화는 칸느 G20정상회담이 열릴 때인 지난 11월4일, 6.3165위안까지 상승하며 초강세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11월29일에는 6.3587위안까지 떨어진 뒤 12월에는 6.33위안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중국의 외화예금이 지난 10월 249억위안 감소한 데 이어 11월에도 279억위안 줄어드는 등 핫머니가 유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위안화 강세는 일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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