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中 체리자동차와 '스마트 자동차' 공동개발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12.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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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중국의 체리(Cherry)자동차 생산업체인 치루이(奇瑞)자동차와 휴대전화로 차량 운행 등을 통제하는 '스마트 자동차'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SK차이나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치루이자동차와 지난 12월 초,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동차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MIV'(Mobile In Vehicle) 애플리케이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MIV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차량 상태와 연료 등을 점검하고 문과 트렁크 및 헤드라이트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SK텔레콤과 치루이자동차는 2012년말까지 MIV를 개발하기로 목표를 정하고 전담개발팀을 출범시켰다.



한편 치루이자동차는 체리(CHERRY)라는 자체 브랜드 승용차를 생산하는 중국 회사로 올해 1~11월중에 자동차 14만9000대를 수출했으며, 중국 내수 등을 합할 경우 200만대 정도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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