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1분기 갤스2 'ICS' 업그레이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1.12.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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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등 6종…갤럭시S 등 일부 제품 제외

↑갤럭시노트.↑갤럭시노트.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가 내년 1분기에 '갤럭시S2' 등 6개 스마트폰에 대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최신 버전으로 '갤럭시 넥서스'에 처음 적용됐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제품은 갤럭시S2와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갤럭시노트', '갤럭시탭 10.1', '갤럭시탭 8.9 LTE' 등 6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1분기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팔린 '갤럭시S'는 제외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 7.0 등 일부 제품이 제외된 것은 '진저브레드'에 최적화됐고 하드웨어 사양상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제품이 업그레이드에서 제외됐으나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와 HTC 등도 자사 스마트폰에 대해 내년 1분기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HTC는 지난 15일 '센세이션XL'를 발표하면서 '센세이션', '이보 4G+', '레이더 4G', 센세이션XL 등에 대해 내년 1분기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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