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화예금 11월에도 5조원 감소, 2개월 연속 줄어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12.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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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외화예금이 지난 11월에도 279억위안(약5조220억원) 감소했다고 신화왕이 19일 보도했다. 10월에 249억위안 준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외화예금이 감소한 것은 부동산 투자 등을 위해 중국에 유입됐던 핫머니(단기투기성자금)가 유럽위기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다 중국 부동산 가격도 계속 떨어짐에 따라 유출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위안화 가치가 지난 11월부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더 이상 환차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에 들어온 외국자본이 일부 빠져 나가는 것도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11월말 현재 중국의 외화예금은 25조4590억위안(4582조62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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