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그램./사진제공=포스텍 News1
포스텍에 따르면 막스플랑크 한국 포스텍연구소 산하 아토초과학센터의 김병훈(34)박사와 안중권(32)박사, 안병남(37) 연구원이 주축이 된 연구팀은 최근 전자간 상호작용을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단일 아토초펄스를 생성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동언 아토초과학센터장은 "아토초는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전자의 움직임을 통해 관찰하고 이를 조작할 수 있는 기초적이고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의 이번 성과로 한국도 극고속 과학 분야에서 최첨단 그룹에 진입하게 됐으며, 아토초 시간대의 동역학 측정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토초
10-18초를 의미하며, 1 아토초 동안 빛이 진행할 수 있는 거리는 고작 1/30억m 정도이며, 원자 내에서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도는 시간이 아토초 시간대에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찰나가 10-18초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찰나로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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