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원자력 발전 분야 본격 진출

머니투데이 최보윤 MTN기자 2011.12.19 15:34
글자크기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최근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인증을 획득하고 원자력 발전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KEPIC 인증은 대한전기협회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에 필요한 안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만든 제도로 국내 원자력 발전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쌍용건설은 앞으로 해외 원전 시공을 위한 자격 요건도 갖추기 위해 지난 1993년 획득했던 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 인증 획득도 내년에 다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원전을 포함한 발전사업과 화공플랜트, 물환경 등 플랜트 분야를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플랜트 사업본부를 확대 개편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쌍용건설은 현재까지 삼천포 화력발전소 3~4호기와 S-oil 석유화학 플랜트, 서산비축기지, 인도네시아 탄중프리옥 탱크터미널, 사우디 주베일 담수화 플랜트 등 국내외에서 플랜트 시공 경험을 폭넓게 쌓아왔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