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사망]경찰청, 화상회의로 전국 경찰 대응방안 지시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2011.12.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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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전국 경찰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19일 지시했다.

경찰청은 일단 초기대응반을 소집하고 지휘관은 정위치에서 근무, 북한과 인접한 지역의 지휘관은 다른 지역보다 각별하게 대응토록 했다. 지휘관과 참모는 초기 대응 매뉴얼과 작전 매뉴얼을 숙지하고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상태다.

또 112타격대와 상설부대 등 작전부대 출동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미국 군사관련 시설이나 국가중요시설 경비 인력을 증원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정보·보안활동을 강화하고 접적지역의 민심과 탈북자 동향도 수시로 파악키로 했다. 전시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의 가동 여부도 재점검키로 했다.

전시 상황에서 초동 출동을 위한 시가전 역량과 무기 화력을 점검하고, 수도권 및 접적지역의 군작전로 등 교통망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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