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형 열린심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지송 사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인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시티타워(City-Tower)'와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할 본사 신사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시민 참여로 선정될 시티타워는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높이 450m 타워다.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수용인원 1400명의 LH 신사옥은 2014년 입주예정이다.
![LH, 국내 최초 '국민참여 열린심사' 시행](https://thumb.mt.co.kr/06/2011/12/2011121814530470990_1.jpg/dims/optimize/)
진주혁신도시 LH 신사옥은 1단계에서 사용자인 LH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오디션형 심사'를 진행한다. 2단계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 심사로, 3단계는 지역주민, 지자체, LH직원이 참여하는 선정단을 구성 '배심원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설계공모 심사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LH 관계자는 "국민 참여형 열린심사제 도입도 그동안 LH가 추구해 온 투명경영·열린경영, 클린(Clean] LH구현을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며 "단 한 건의 부패도 발생되지 않는 진정한 부패 제로 공기업으로 국민 앞에 당당히 설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