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이 16일 오전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에 사회적기업 수익사업을 위해 다문화카페 '이음'을 오픈했다. 사진은 다문화카페 '이음' 오픈 행사에 참석한 이영분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이사장(왼쪽부터 6번째), 이필용 음성군수(7번째), 정범구 국회의원(8번째),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5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의 금왕센터 개소식과 함께 개최한 카페 '이음'오픈식에는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비롯해 이영분 법인 이사장과 이사진,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 도·군 의원, 정범구 국회의원, 경대수 한나라당 당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투게더음성은 이미 지난 3월 음성센터의 문을 열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기본교육 뿐 아니라 특화교육, 취·창업 교육 및 일자리 사업을 병행해 기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차별화된 삼성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모델화 작업을 하고 있다. 고용 인력이 현재 25명에서 내년에는 금왕센터와 카페 '이음'을 통해 총 32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금왕센터와 함께 문을 여는 까페 '이음'은 음성군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취·창업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군의 다문화 여성 7명을 직접 바리스타 교육시켜 그 중 4명을 채용해 글로벌투게더음성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수익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를 통해 글로벌투게더음성은 내년 상반기 내에 충북지역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앞으로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음성 및 금왕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수익사업,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사회적기업의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