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위압한다"…층수 줄어든 재건축아파트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1.1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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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계위, 서초 방배삼익 '29층→26층' 결정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지 위치도 ⓒ서울시↑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지 위치도 ⓒ서울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익아파트가 최고 층수가 29층에서 26층으로 하향 조정돼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에 위치한 삼익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이곳은 법적상한용적률 280.07%, 건폐율 23.42%를 각각 적용해 평균 22.3층, 최고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1개동 575가구(임대 45가구 포함)로 계획됐다.



하지만 이날 도계위는 인근 아파트단지의 높이를 고려하고 주변 단독주택지에 위압감을 최소화하도록 최고높이를 29층에서 26층으로 하향 조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삼익아파트는 심의의견에 따라 층수계획을 조정한 후 정비구역지정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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