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초지구 준주거·유치원용지 3필지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12.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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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준주거·유치원용지 3필지 4605㎡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준주거용지는 서울 서초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땅으로 상가와 오피스텔 등을 건축할 수 있다. 유치원용지는 유치원뿐 아니라 보육시설과 교습학원을 건물연면적의 30% 이하 범위 내에서 건축이 가능하다.

준주거용지는 인터넷 입찰방식, 유치원용지는 감정가격으로 인터넷추첨을 통해 공급된다. 대금납부는 계약 때 낙찰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중도금은 3년 동안 6개월 간격으로 15%씩 6회 분할납부하면 된다.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준주거용지의 경우 내년 6월30일 이후이고 유치원용지는 내년 4월30일 이후다.



분양신청은 오는 15~16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가능하며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초직할사업단 보상판매부(02-3497-4513, 4515)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서초지구는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에 주택을 특별공급해 영유아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내년 12월 입주예정인 A2블록의 경우 만6세 미만인 영유아가 370여명으로 추정돼 유치원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 및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일원에 개발되는 서울 서초지구는 보금자리주택시범지구로서 양재IC에서 1.3㎞, 염곡사거리에서 1.7㎞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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