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인기 천정부지, "청약 예약자만 2천명"

조정현 MTN기자 2011.12.09 17:33
글자크기
< 앵커멘트 >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개통한 신분당선의 초역세권에 들어설 한 오피스텔 분양엔 청약 예약자만 2천 명이나 몰렸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오늘 분당에 견본주택을 연 한 오피스텔입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엠코가 처음 선보이는 수익형 부동산입니다.



모두 570실 규모로, 전체 공급물량의 80% 이상이 월세 수익을 올리기 좋은 64제곱미터 원룸형으로 구성됐습니다.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900만 원 선입니다.

[인터뷰]서대우 / 현대엠코 분양사업부 이사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회사인 현대엠코가 최초로 공급하는 수익형 부동산 현대엠코 헤리츠입니다. 3.3제곱미터당 900만원대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매달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분양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건설업체 측은 '현재 미계약 물량에 대한 청약 예약자만 2천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신분당선 개통이 분양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오피스텔은 신분당선 미금역과 바로 맞닿은 부지에 들어섭니다.

[인터뷰]임길호 / 분당 정자동
"앞으로 2016년도에 신분당선 연장선이 오면 굉장히 쾌적하고 교통도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익형으로도 그렇고 거주용으로도 아주 좋은 위치인 것 같아요."

강남과 분당을 10분 대에 연결하는 신분당선이 뚫리고, 상주인구 10만 명 규모의 판교 테크노밸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분당 일대의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email protected])입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