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투기과열지구 해제 "역시 막가파 강남 정권의 진수"

머니투데이 정혜윤 인턴기자 2011.12.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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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개인 트위터 캡처ⓒ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개인 트위터 캡처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관련 "역시 막가파 강남 정권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심상정 대표는 8일 "이명박 정부가 강남집부자들을 위해 마지막 빗장을 풀었군요"라며 트위터에 입장을 밝혔다.

심 대표는 "강남 투기과열지구 해제는 쉽게 건드리지 못했던 건데, 역시 막가파 강남 정권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그래도 최소한 양심이 있어야지"라면서 "서민주거안정대책이라고 말하면 양심에 털 난 거지요"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일 '주택시장 정상화방안 및 서민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아파트의 거래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우선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만 적용되고 있는 투기과열지구를 이달 해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 제도가 서민주거안정이라는 명분으로 부동산 투기를 부채질하는 정책이라는 등의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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