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 청담동 집, 13.5억원에 낙찰

머니위크 지영호 기자 2011.12.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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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유찰… 감정가 75%인 13.5억원에 낙찰

개그맨 윤정수 청담동 집, 13.5억원에 낙찰


경매로 나온 개그맨 윤정수 씨의 집이 낙찰됐다.

8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법정 별관 211호에서 열린 법원경매에서 윤씨 소유였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D아파트가 감정가의 75%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18억원이었으나 두번의 유찰과정을 거치면서 최저매각가격이 11억5200만원까지 떨어졌으며, 5명의 응찰자 중 이모씨가 최고가인 13억5111만원을 적어 새로운 주인이 됐다.



감정평가서에 따르면 이 집은 방 5개, 화장실 4개, 거실 2개가 있는 복층형 아파트로, 대지 75.37㎡(22.8평), 전용면적 179.38㎡(54평형)다.

3차 입찰은 당초 11월3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윤씨가 11월1일 매각기일연기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으며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8일로 변경됐다.



한편 2007년 윤씨는 방송을 통해 개인 돈과 대출을 반반씩 들여 20억원에 이 집을 구입했다고 밝혔으며, 최근 본지의 기사로 경매 사실이 알려지자 3년 전 지인에 보증을 섰다가 잘못되면서 채무를 떠안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개그맨 윤정수 청담동 집, 13.5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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