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화 지역번호는 '044'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11.12.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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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고시 입법예고…연기·공주·청원 등 일부지역 '세종번호권'

내년 7월 출범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역번호가 '044'로 결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일 연기, 공주, 청원 등 세종시로 편입되는 지역을 단일 번호권으로 묶고 지역번호 '044'번을 부여하는 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 및 통화권별 행정구역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044' 신규 지역번호는 세종 자치시로 편입되는 충청남도 연기군 일원과 공주시 일부, 충청북도 청원군 일부가 사용하게된다. 현재 이들 지역은 041(충남)과 043(충북) 지역번호 사용되지만 이번 개정에 따라 내년 7월부터는 044번으로 바뀐다.



방통위는 신규 지역번호 지정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히기 위해 시행전 충분한 홍보기간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7월부터 6개월간 이들 지역의 기존 지역번호로 들어온 통화를 새번호인 044로 자동 연결하는 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고시 개정안에 따라 현재 시도 단위별로 16개인 전화 지역번호는 총 17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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