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생활권인데다,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70%에 불과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를 포함해 이번주에는 대규모 재개발아파트 일반분양 등 전국 10개 신규단지가 일제히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장지·거여동과 경기 성남시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에 조성되는 위례신도시에 들어설 보금자리주택이 오는 5일부터 본청약에 들어간다.
블록별 3.3㎡당 분양가는 △A1-8블록(전용 51~59㎡) 1083만~1163만원 △A1-11블록(51~84㎡) 1112만~12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송파구 아파트 시세의 55~65% 선이다. 이번주엔 사전예약당첨자, 신혼부부, 3자녀, 노부모 특별공급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 7·8·9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 힐스테이트' 1·2·3차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상15층 39개동으로 총 3221 가구 중 207가구(전용 59~141㎡)를 일반분양한다. 3.3㎡당 분양가는 1270만~1530만원 수준.
두산중공업이 서울 중구 흥인동에서 공급하는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도 관심 대상이다. 아파트 295가구와 오피스텔 332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전용 92~273㎡로 구성된다. 2014년 12월 입주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