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1 3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이 진행하는 인터넷 생방송 '원순씨의 서울e야기'에 초대손님으로 함께 한 주부 임은선씨와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직접 진행하는 인터넷 생방송인 '원순씨의 서울e야기'에 출연해 "비상대책위원회'라는 개그 프로그램이 있죠. 우스꽝스럽잖아요. 고위직 공무원들이 회의를 하는데 소통 없죠. 시간 가는데 결과는 없습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일일 시민시장'으로 처음 임명된 가정주부 임은선(39)씨가 초대손님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박 시장은 최근 망원시장을 찾아 김장 물가를 점검한 소식을 전하면서 "배추값은 내렸는데 고춧가루가 많이 올라서 3개월치 김장을 하는데 27만원이나 들더라. 물가가 장난이 아니란 걸 느꼈다"면서 "행정은 탁상공론이 되면 안된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현실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청자 사연 소개 코너에서 "서울시립대는 반값등록금도 하는데 시립대 도서관을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시민의 요청에 박 시장은 "지역사회 연결되고 원칙만 정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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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서소문 시청별관 다산플라자 1층 도서관에 마련된 '시장책' 코너를 마련했어요. 보러 오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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