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창립 79주년 기념식·신약 발매식 열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11.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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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00여 명 참석해 본사 대강당서 개최

↑ (좌측부터) 박찬일 개발·해외사업본부 부사장, 김원배 사장, 최수원 모티리톤PM 과장, 손미원 제품개발연구소 이사, 강신호 회장, 강정석 부사장, 허중구 영업1본부 전무가 모티리톤 발매를 기념하며 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박찬일 개발·해외사업본부 부사장, 김원배 사장, 최수원 모티리톤PM 과장, 손미원 제품개발연구소 이사, 강신호 회장, 강정석 부사장, 허중구 영업1본부 전무가 모티리톤 발매를 기념하며 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 (107,200원 ▲1,600 +1.52%)은 창립 79주년을 맞아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시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79주년 기념식과 함께 3호 신약인 '모티리톤' 발매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 170여명에 대한 포상과 창립기념사로 진행됐다. 이어 동아제약이 개발한 3번째 신약 '모티리톤' 발매식이 열렸다.



강신호 회장은 "내년에는 일괄 약가 인하에 따른 매출이 감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처럼 지금의 상황에서 외부의 환경을 탓하기보다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고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기 혁신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특유의 가족적인 기업문화와 신약 개발로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하며 위기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의 결집력과 끊임없는 신약 개발을 강조했다.



이어 동아제약 3호 신약인 ‘모티리톤’의 발매식이 이어졌다. ‘모티리톤’은 나팔꽃씨와 현호색 덩이줄기로부터 추출한 천연 원료를 사용해 위 배출 촉진, 위 순응 장애 개선, 위 팽창 통증 억제의 삼중 효과를 통해 위장 기능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다.

김원배 사장은 발매사에서 "‘스티렌’과 ‘자이데나’를 통해 신약 개발과 육성의 소중한 경험을 했고 한국 신약사에 기록될만한 빼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매년 매출액이 크게 신장되는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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