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7주년 포스코건설 "경사 겹친 한해였다"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11.29 13:59
글자크기

포스코건설, 29일 송도사옥서 창립기념식 열어…공로 치하·표창 이어져

↑포스코건설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29일 송도 사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29일 송도 사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포스코건설


다음달 1일 창립 17주년을 맞는 포스코건설이 2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각종 공로 표창이 이어졌고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난타공연도 선보였다. 인천, 포항, 광양, 부산 등 국내 지사를 비롯해 베트남, 칠레 등 해외지사 직원들은 인터넷 중계를 통해 창립기념식을 지켜봤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포스코건설↑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포스코건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기념식에서 "올해는 국내 건설업계 '빅5' 대열에 첫 진입한데다 수주목표인 14조원을 초과 달성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 달성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칠레 앙가모스 발전소 조기준공, 베트남 하노이시 광역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도 중요한 경영성과"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선 칠레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를 무재해로 조기준공해 발주처로부터 7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데 공을 세운 한종규 에너지사업본부 이사보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이경남 건축사업본부 부장이 '올해의 포스코건설인'으로 선정됐다.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245명과 모범사원 92명도 표창을 받았다.

창립기념식 뒤에는 지난 한해동안 △플랜트 △에너지 △환경 △건축 △구매 등을 비롯해 11개 분야별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IF(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11' 행사가 진행됐다.



'IF 2011'에선 플랜트사업본부의 운송비 축소 활동, 구매계약실의 단가계약 표준화를 통한 원가절감 활동, 개발사업본부의 '3D(데이터, 다이렉트, 디지털) 공격 분양전략' 등이 소개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