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장은 28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 월드투어 : 서울'에서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비전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그 첫 작품이 갤럭시 노트"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뛰어난 제품으로 혁신적인 진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에서 모델들과 함께 신개념 스마트기기 '갤럭시노트'를 선보이고 있다. 홍봉진기자 honggga@
신 사장은 "삼성전자는 전세계 스마트폰 1위이자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에 있어서도 확고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갤럭시 노트와 곧 출시할 갤럭시탭8.9 LTE 등 LTE 풀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홍선 삼성전자 상무는 "내년까지 200만대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퍼스트 무버로서 역할을 하는 첫 제품이기 때문에 (높은 출고가를) 소비자가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세계 1위에 올랐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도 6090만대를 판매해 연간 목표치 6000만대를 넘었다. 연간 스마트폰만 1억대를 판매해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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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전무는 연간 스마트폰 1억대가 가능한가를 묻는 질문에 "12월 남아 있어 확언할 수 없으나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3세대(3G)용 갤럭시 노트 출시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조만간 일본에 이어 내년초에는 미국에도 갤럭시 노트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