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김선동 의원 망언을 규탄한다"

머니투데이 정혜윤 인턴기자 2011.11.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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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웹페이지 캡처ⓒ(사)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웹페이지 캡처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는 "김선동 의원의 망언을 규탄한다, 윤봉길 의사에 대한 모독이다 즉각 사죄하라"며 국회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트린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22일 김 의원이 최루탄 테러를 자행하면서 '윤봉길의사의 심정으로 했다'는 언론보도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국가적 대사를 원만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해 최루탄을 던지면서 윤봉길 의사에 빗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행위는 후안무치의 극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정희 민노당 대표, 김 의원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김 의원의 망언을 즉각 철회하고 수많은 애국지사와 호국영령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할 것과 국회윤리위에 김 의원을 회부해 본분을 망각한 경거망동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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