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당뇨환자 영양관리 '앱' 출시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11.11.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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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당뇨환자 영양관리 '앱' 출시


삼성서울병원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용 영양관리 어플리케이션 '당뇨&영양'을 개발, 무료로 내려받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당뇨&영양' 앱은 환자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400만명의 당뇨환자들에게 식습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의 체중과 키, 당뇨유형(소아·성인·임신성)에 따라 다른 가이드를 제공하는 맞춤형 앱이다.



800여개의 음식 데이터베이스가 탑재돼 있으며, 매일의 혈당수치를 관리할 수 있고, 입력된 혈당수치와 섭취한 식단을 분석해 당뇨병 관리를 위한 54가지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잘못된 식습관을 알아보는 자가진단 기능과 당뇨병에 대한 정보도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이 혈당과 식단의 연관성에 대한 54개의 평가기준을 정하고, 이를 도표로 나타내는 종합리포트그래프를 개발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당뇨&영양' 앱은 삼성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병원 측은 향후 '비만&영양', '고지혈증&영양' 등 실생활과 밀접한 대사질환 관련 시리즈 앱을 기획해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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