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을 넣은 맨유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웹사이트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그는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12분 라이언 긱스가 스완지시티 수비수 앙헬 랑헬의 패스를 가로챈 뒤 에르난데스에게 정확히 연결했고 에르난데스는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9승2무1패(승점 29점)를 기록, 20일 뉴캐슬을 3-1로 꺾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34점)와의 승점 차를 5점차로 유지했다.
한편 맨유는 23일 포르투갈 벤피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