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아파트 인기몰이

뉴스1 제공 2011.11.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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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혁신도시 아파트의공급이 본격 시행되면서 도내 아파트 분양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LH가 시행하는 전국 9개 혁신도시가운데첫 분양에 나서는 전북혁신도시는 이달 LH공사를 시작으로 우미건설, 호반건설등 대형 주택공급 업체가분양에 나선다.

전북 혁신도시는 지난 8월 투기를막기 위해 청약자 최저 지역 거주기간을 6개월로 강화했지만 이후 분양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1순위 기준, 최고 16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분양권에 수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미건설은 민간분양으로는 처음으로 이달 전북혁신도시 2블록과 12블록에 전용면적 83~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 460가구와 68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LH도 전북혁신도시 B8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65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KCC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분양물량의 50% 이상 최대 100%를 이전공공기관 직원에게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호반건설이다음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808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다.

최근 전주지역에 분양한 단지들이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만큼앞으로 신규 분양단지들에도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당분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주완주지역 아파트 분양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혁신도시 지역에는 내년까지 농업진흥청을 비롯해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며, 지역 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등 그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공공기관 공무원 4000여명을 비롯해 가족 1만 여명 이상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기업과 지원 기관 등을 포함할 경우 3만여 인구 규모의 신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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