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권 대표가 17일 블랙스미스 론칭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News1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는 17일 카페베네의 제 2브랜드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강남점 론칭 간담회에서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내년 하반기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4월까지는 IPO(기업공개)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현재 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협의를 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론칭한 블랙스미스는 오는 21일부터 가맹점을 모집한다. 연말까지 직영점과 가맹점 등 10개 점포 오픈에 이어 내년 100개 점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빕스 등 국내 레스토랑은 대기업에서 직영점만 운영해 문턱이 높았으나 블랙스미스가 가맹사업을 함으로써 폭발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블랙스미스의 가맹 비용은 평당 650만~700만원선으로 1개 점포당 약 10억원 정도의 개설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며 "강남역점은 월 평균 매출 2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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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페베네는 지난해 346개 점포에서 점포당 평균 4억77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약 720개 점포에서 200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713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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