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는 12월 코스닥 결산법인의 올해 1~3분기(1~9월)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이 영업이익 1294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6%가 증가했다. 선광 (17,300원 ▲60 +0.35%)(883억원), 포스코켐텍 (260,000원 ▼3,500 -1.33%)(867억원),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791억원), OCI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743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 증가율 면에서는 이큐스앤자루 (162원 ▼6 -3.6%)가 1위를 기록했다. 이큐스앤자루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500만원에서 올해 12억원으로 3511.40%가 급증했다. 솔라시아 (4,480원 ▲205 +4.80%)(3414.45%), 엘디티 (2,855원 ▲5 +0.18%)(3014.36%), 유비케어 (4,905원 ▼175 -3.44%)(1992.80%), 씨씨에스 (2,650원 ▼80 -2.93%)(1224.71%)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한편, 거래소의 분석대상 기업은 3분기 보고서 제출대상 906사 중 은행업종, 관리종목 등을 제외한 823개사다.
이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44% 증가한 65조4332억원으로 조사됐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50%, 15.23% 줄어든 3조8005억원, 2조650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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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법인들이 유럽재정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가 선전한 반면, 상당수의 기업들이 환율, 유가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