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경관 선정 제주,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유치 가능

뉴스1 제공 2011.11.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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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송기평 기자 =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확정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도방문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는 세계 관광시장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세계7대자연경관이라는 제주의 브랜드 인지도가 국내외 관광객의 수를 가파르게 증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200만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제주는 세계7대자연경관에 도전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도보다 44% 이상이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 수익도 30% 이상이 늘어나는 등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관광업계 등 관련기관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공유하는 등 제주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이다.

국내외 관광객의 원활한 수용을 위해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등 관광기반시설 마련에도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투자유치 확대로 교통·식당·숙박 등 제주경제 전반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의 관계자는 “(세계7대경관 선정 투표에)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돼 제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시장의 다변화와 고급화, 다목적지화로 관광객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이어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글로벌 관광지 제주의 미래는 장미빛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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