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KT 아이폰4S 출시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이 전시된 기기들을 살펴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늘은 빼빼로 데이면서 아이폰 4S 출시일"이라며 개통 소식을 반겼다. 발 빠르게 먼저 아이폰4S를 사용하게 된 네티즌들은 "아이폰4S로 바꿔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오늘 아이폰4S 개통하는 사람들 부럽다", "아이폰4S를 빨리 받고 싶다" 등 아이폰4S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폰4S 국내 출시 이전부터 "시리 기능이 너무 궁금하다", "가장 유망한 기술일 듯" 등 시리 기능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아이폰4S 개통자들은 "음성인식 기능 완전 신기하다"며 사용 후기를 내놓고 있다.
시리는 현재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만 지원하고 있다. 이에 한 트위터러는 "시리가 발음이 이상하면 알아듣지 못해 슬펐다"며 "한참 말했는데 시리가 Pardon?(뭐라구요)이라 되물었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시리가 제 말을 절반 정도는 알아듣는다, 신기하다"며 "한국어가 적용되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애플은 내년 중에 한국어를 비롯 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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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똑똑한 시리 때문에 메모도 기억 안하고 머리가 녹슬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