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6시50분쯤 전남 해남군 모 아파트 1층에서 A군(18)이 숨진 채 경비원에게 발견됐다. A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12층에서 수능관련 유인물 등이 든 가방을 발견해 A군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발견 당시 A군은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숨진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재수생인 B군이 시험을 앞두고 건물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